LG 류제국이 KIA 김진우와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19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한국무대 첫 선발 등판한 LG 류제국이 한국무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류제국은 KIA 홍재호와 나지완에게 각각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첫 승을 기록했다. 패전의 멍에를 쓴 KIA 김진우가 패색이 짙어진 9회 초 더그아웃에서 팀의 패배를 아쉬운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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