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조지아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예고됐다.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상대는 윌리 페랄타다.
LA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밀워키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21일 클레이튼 커쇼를 시작으로 잭 그레인키(22일), 류현진(23일) 등 1~3선발이 총 출동한다.
18일 애틀란타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예정대로 4일 휴식 뒤 밀워키전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밀워키와 두 차례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시범경기 때 맞붙었던 팀과 경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9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18일 세인트루이스전으로, 5이닝 동안 1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7실점(6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