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서정수가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37년 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습니다.
서정수는 이탈리아 콜라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종목 합계 153.832점을 기록해 노르웨이의 시멘 스피엘러 닐센을 0.042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19세 이하 선수가 참가하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영하가 1976년 정상에 오른 이후 37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