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오리온스전 12연승에 성공하며 천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3점슛 대결이 벌어진 울산에서는 SK가 주희정의 결정적인 3점으로 모비스와의 외곽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LG 문태영이 1쿼터부터 상대의 수비를 뚫고 잇따라 득점을 올립니다.
외곽에서는 조상현과 기승호가 3점포로 상대의 림을 가릅니다.
오리온스전 11연승으로 자신감을 느끼고 있던 LG 선수의 움직임은 어느 때보다 여유로웠습니다.
LG가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오리온스에 80대 68로 승리하며 1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문태영이 21점 5리바운드, 5개의 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강대협과 조상현, 기승호 등 주전 다섯 명이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오리온스는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이동준의 골밑 득점으로 4점 차이까지 점수 차를 좁혔지만 이후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역전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KBL 최고령 선수인 LG 이창수는 2쿼터 종료 6초를 남기고 3점슛에 성공했습니다.
데뷔 후 처음이자 통산 512경기 만의 첫 3점슛이었습니다.
울산에서는 SK가 모비스와 화끈한 3점슛 대결을 벌인 끝에 71대 63으로 승리했습니다.
평균 3점슛 1위인 SK와 2위인 모비스의 대결답게 두 팀은 화끈한 외곽슛 대결을 펼쳤습니다.
모비스는 노경석과 박종천, 홍수화가 1쿼터에만 5개의 3점슛으로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SK는 김효범과 변기훈, 주희정의 3점슛으로 맞섰습니다.
4쿼터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결국 종료 직전 신상호와 주희정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진 SK가 모비스를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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