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내일(24일) 오전 아시안컵 최종명단을 발표합니다.
조 감독은 공격진 구성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시안컵 최종명단은 23명입니다.
골키퍼 3명에 필드 플레이어가 20명입니다.
서귀포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골키퍼 정성룡·김용대·김진현은 최종명단에 올랐습니다.
훈련에는 불참했지만, 박지성과 박주영 등 해외파 핵심선수들의 아시안컵 출전도 확정됐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국내파 선수를 놓고 마지막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종명단 발표 직전까지 조 감독이 고민하는 건 공격진 조합입니다.
유병수·김신욱·지동원 중에서 어떤 선수를 박주영의 교체선수로 데려갈 지 마음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유병수는 2010 K리그 득점왕답게 골 결정력이 탁월합니다.
▶ 인터뷰 : 유병수 / 대표팀 공격수
- "몸 상태도 거의 올라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갈지 안 갈지 모르겠지만 떠나게 된다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갈 수 있도록…"
김신욱은 중앙 공격수는 물론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지동원 역시 중앙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카드입니다.
51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조준하는 축구대표팀.
'황제의 귀환'을 꿈꾸는 태극호의 막차에 오를 주인공은 누가 될지, 조광래 감독이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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