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농구 SK 나이츠가 모비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SK 주희정은 올 시즌 처음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SK 주희정과 테렌스 레더의 2대2 픽앤롤 공격이 완벽하게 성공합니다.
모비스가 마이카 브랜드를 퇴출하고 새로 영입한 켄트럴 그렌스베리는 상대의 2대2 작전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주희정과 레더 커플은 경기 종료 3분 여전에 또 한 번 완벽한 2대2 게임으로 기세를 올립니다.
레더가 시원한 원핸드 덩크슛으로 마무리합니다.
9점을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SK는 고비 때마다 장거리슛으로 모비스의 추격을 떨쳐냈습니다.
특히 4쿼터 종료 5분여 전 김효범의 3점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프로농구에서 가장 긴 슛 거리를 자랑하는 김효범의 먼 거리 3점포로 SK는 81대70으로 스코어를 벌였습니다.
잘 짜인 조직력을 선보인 SK가 모비스를 90대76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모비스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SK의 야전사령관 주희정은 13득점, 11어시스트로 올 시즌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효범도 22득점, 8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대구 원정 경기에 나선 한국인삼공사는 90대82로 승리해 지긋지긋한 원정 8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인삼공사 사이먼은 31득점, 1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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