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자농구대표팀이 결승에 오르며 적어도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대표팀은 광저우 인터내셔널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55대51로 꺾고,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8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3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던 대표팀은 김주성의 골밑슛과 조성민의 3점포가 터지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일본이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양동근의 자유투가 모두 들어가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 조현삼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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