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이 결단식을 하고 종합 2위 달성을 다짐했습니다.
선수단은 오늘(9일) 오전 '결전의 땅' 광저우로 떠납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빛낼 태극전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세운 태극전사들의 눈빛은 든든하기만 합니다.
머리카락을 빨갛게 염색한 수영의 박태환과 한국 역도의 간판 장미란은 '만리장성' 극복도 문제없다고 자신합니다.
▶ 인터뷰 : 박태환 / SK텔레콤
- "중국의 장린과의 대결이라기보다는 저 자신과 싸움을 할 거고요. 모든 시합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 인터뷰 : 장미란 / 고양시청
- "다른 더 잘하는 선수가 나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또 중국의 멍수핑 선수가 나와서…. 아는 선수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각계의 격려금도 이어져 장도를 떠나는 태극전사들을 든든하게 했습니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이 세운 금메달 목표는 65개입니다.
2위 자리를 놓고 일본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이기흥 / 광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 "결국, 2위는 일본과의 싸움입니다. 육상과 수영 이런 종목에서 일본을 얼마만큼 제압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권도와 양궁 등 전통적인 메달 박스 외에 볼링과 당구, 바둑 등도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선수단 본진은 오늘(9일) 오전 결전의 땅인 광저우로 떠납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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