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 신임 대법관이 오늘(3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6년 임기의 대법관에 정식 취임했습니다.
이 대법관은 취임식에서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되, 대립이나 분열이 아닌 통합과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찾는 데 진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권자인 국민의 참된 의사와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법리를 발견하고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법관은 인사 청문회 과정에 불거진 '위장전입' 논란을 의식한 듯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송한진 / shj76@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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