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내의 한 아동센터 교사가 초등생 자매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피해 아동의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동센터에 근무하던 36살 A 교사가 47살 B 씨의 13살과 12살 된 초등학생 두 딸을 위탁받아 1년여 동안 가정보육을 하면서 자신의 집에서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피해 아동들의 양육을 맡아 온 B 씨의 여동생은 두 조카의 행동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지역 원스톱센터에 상담을 의뢰하면서 성폭행 피해가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이 같은 혐의로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행적을 쫓고 있지만, 아직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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