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와 도급계약을 맺고 강도 전과자와 노약자에게 택시를 운전하게 한 업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4년부터 브로커들에게 택시를 빌려준 뒤 전과자나 몸이 불편한 노약자를 채용하게 한 공릉동 모 택시회사 대표 65살 오 모 씨 등 관계자 8명과 브로커 14명을 조사 중입니다.
이들 업체는 전과 경력 등 인적사항을 확인하지 않고 브로커를 통해 196명에게 도급 택시 97대를 운전하도록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경기불황과 자격요건 강화로 기사를 고용하기 어려워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 장미진 / ja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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