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취업을 가장해 편의점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9살 김 모 군을 구속했습니다.
김 군은 지난 1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편의점에서 현금 70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2008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현금 2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2년 전 가출해 PC방 등을 전전해 온 김 군은 편의점 위장 취업 단 2시간 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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