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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세경 / 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
배우 신세경을 수년간 지속적으로 괴롭힌 악플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호동 부장판사는 지난 2일 협박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김모(35)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디시인사이드 내 신세경 관련 게시판과 기타 드라마 게시판에 450여 개의 협박·모욕 글을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는 글에서 염산 테러를 예고하거나 신체·성적으로 신세경을 비하했습니다. 또한 신세경의 가족, 지인, 팬들을 모욕하는 글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의 법률대리인은 "은둔 생활을 해온 피고인이 사회 복귀를 희망하며 현재, 주 14시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피고인 또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