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경찰서는 차를 훔쳐 달아나다 사고를 낸 혐의로 21살 신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오늘(18일) 오전 0시 25분쯤 고양시 주엽동에서 열쇠가 꽂힌 대리운전기사의 차를 훔쳐 달아나다 41살 박 모 씨의 승용차 등 차량 7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또 장항동 주엽지구대 앞에서 중앙분리대 신호등을 넘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등 옆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18살 김 모 군이 다쳤습니다.
신 씨는 알코올농도 0.24%의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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