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 연평부대에서 흔적 탐색 도중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해병대원이 부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7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안에서 700m 떨어진 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부유물체가 발견돼 연평부대가 고속단정을 출동시켜 수거했습니다.
이어 연평부대는 주변 해안 탐색작전을 하던 중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해병대원 1명의 발가락 2개가 절단됐습니다.
부상한 대원은 헬기를 이용해 이날 오후 5시쯤 연평도를 이륙해 30여 분만에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