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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산을 쓰고 이동하는 시민 / 사진=연합뉴스 |
토요일인 오늘(21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난 19일 오후 9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인천 금곡 176.5㎜, 충남 청양 168.5㎜, 강원 화천 광덕고개 168.0㎜, 김포 양촌 154.0㎜, 포천 영북 151.5㎜, 충남 부여 148.8㎜ 등입니다. 서울엔 52.1㎜가 내렸습니다.
내일(22일)은 새벽까지 남부 지역에, 오후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충청권 남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라권은 시간당 30∼50㎜, 경상권은 시간당 30㎜ 내외, 충청 권남부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로 피해가 우려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내일까지 50∼120㎜(많은 곳 150㎜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내일까지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남부, 충북 남부 오늘 20∼60㎜(많은 곳 80㎜ 이상) 등입니다. 제주도엔 내일까지 30∼80㎜, 오늘 강원 남부 내륙과 중남부 산지 5∼30㎜,
이번 비는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 남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된 것이 원인입니다.
비는 늦어도 내일 새벽 대부분 그치면서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이채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00lee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