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경찰서는 야간에 건물 옥상 에어컨 실외기를 현장 분해해 구리 파이프만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혐의로 32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79살 황 모 씨의 에어컨 실외기 부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 시흥과 안산 일대에서 모두 26차례에 걸쳐 천800만 원 어치의 관련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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