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5년 4월 20일 (일요일)
■ 진 행 : 차유나 앵커
■ 출연자 :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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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나 : 안녕하십니까? 일요와이드 시작합니다. 대선, 이제 4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은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는데요. 대선 주자들 한 분씩 모시고 얘기 나눠보는 시간 오늘은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함께하겠습니다. 먼저 출마의 변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자료 영상>
차유나 :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금 제 옆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유정복 : 안녕하십니까?
차유나 : 그동안 몇 차례 이제 방송에서 뵙고 인천시장으로서 시정 관련 얘기를 많이 나눴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대선 출마를 결심하셨어요. 그 이유를 먼저 좀 여쭤봐도 될까요?
유정복 : 위기의 대한민국입니다. 이 위기를 구할 사람 누구인가, 저는 감히 지금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바로 패전 처리 투수가 아니라 승리 구원 투수가 나서야 된다. 이런 마음을 갖고 이번에 나오게 됐는데요. 바로 그러려면 실력 있는 선수가 돼야 되겠죠. 능력과 자질, 역량, 경험 그리고 성공적인 삶을,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온 사람이 바로 우리 대상이 될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제가 이번에 출마하게 된 동기입니다.
차유나 : 그런 강력한 동기를 가지고 대선에 출마하게 되셨다. 캠프 이름이 완전정복이더라고요. 유정복 후보님의 이름과 이렇게 딱 잘 들어맞는 것 같은데 뭘 어떻게 정복을 하시겠다는 건가요?
유정복 : 그렇습니다. 저는 정말 이재명 후보를 완전하게 정복할 수 있는 그런 유일한 후보다.그래서 제가 완전정복, 유정복으로 했습니다.
차유나 : 이재명 후보를 정복하겠다. 많은 후보들이 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얘기를 좀 꺼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 부분에 집중을 하고 대선 전략에 임하겠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후보님뿐만 아니라 사실 이제 국민의힘 안에서 다른 광역단체장 출신 후보들도 많이 나와 계시잖아요. 후보님만의 차별화, 다른 점 뭐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유정복 : 다 장점이 있겠습니다만 명백하게 다른 차이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저처럼 많은 정치 행정 경험을 다양하게 갖고 있는 후보는 우리 후보들 중에서는 없습니다. 저는 30대 때 군수 ,구청장, 시장으로부터 해서 3선을 국회의원, 2번의 장관을 지내고 지금 광역단체장을 두 번째 하고 있는데 저는 이 화려한 경력보다도 제가 살아온 삶과 그다음에 국가관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2번의 장관 청문회를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어떠한 범죄나 또 비리나 또 거짓말이나 막말이나 한 번도 없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또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은 오직 제가 주어진 직책에서 저는 최선을 다해 온 사람입니다. 사심을 갖고 정치를 해온 적이 없습니다. 그 부분은 아마 국민들께서 아시게 되면 누가 경쟁력 있는 후보인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차유나 : 알겠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경선 첫 TV토론이 있었잖아요. 이제 거기에 참여를 하셨는데 어떻게 어제 토론은 좀 만족을 하십니까?
유정복 : 어제 제 얘기를 하기보다는 대체적인 기자들의 반응이라든가 시청자분들은 압도적으로 유정복이 잘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차유나 : 그런가요?
유정복 : 또 만약에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하면 보시면 됩니다. 얼마든지 어제 토론회를 보시면 아실 테고 제가 페이스북에 올려놨는데, 압축해서. 보시면 확실하게 구분이 됩니다.
차유나 : 어떤 점에서 유 후보님이 제일 잘하셨다고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하세요?
유정복 : 사실 다 자기 얘기를 하는 것이 토론회에서 있을 수 있는 얘기인데 저는 한마디로 진정성을 갖고 얘기했습니다.
차유나 : 진정성.
유정복 : 제가 어떤 가식적인 표현도 있지 않습니다. 또 제가 하는 모든 정책은 실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과가 있습니다. 말로써 이런 일을 하겠다, 이것은 잘못됐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하고는 완전히 차별화가 된 겁니다. 저는 성공적인 정책을 추진해 온 사람이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야 되느냐, 현안은 무엇이냐에 대해서 정확하게 진단하고 비전을 제시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마 다른 후보들이 저하고 같은 차원에서 비교하기 어려울 겁니다.
차유나 : 아니 어제 후보별로 MBTI 묻는 질문이 나왔잖아요. 그 MBTI에서 ENTJ, 엔티제라고 하는 그게 나오셨는데 사실 다른 후보들도 비슷하게 나왔거든요. 그런데도 다른 후보들과 유 후보는 좀 차별화가 있다 이제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유정복 : 저는 그건 실적으로, 경험으로 보여준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나름대로 그런 게 나온 걸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차유나 : 물론 MBTI만으로 성향을 구별하기는 어렵겠지만.
유정복 : 그렇죠. 그러나 그 리더형이라는 게 말이 필요 없이 제가 살아온 삶 그리고 해온 일들, 부분이 바로 입증을 해 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명백하게 제 MBTI 엔티제, ENTJ는 확실하다.
차유나 : 실제로도 그렇다는 말씀이시고, 이재명 후보를 꺾을 사람이라고 강조를하셨는데 일단 그전에 본선에 올라가야 되잖아요. 일단은 1차전에 누가 올라갈 것이냐가 가장 관심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2차전으로 올라갈 자신은 있으신가요?
유정복 : 지금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제가 인지도가 뒤져 있지 않습니까? 왜 그렇겠습니까? 다른 후보들은 대통령 선거에 여러 번 나오거나 또는 당대표를 지내거나 이런 분들이다 보니까 저보다 인지도가 높은 것 차이입니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명백하게 어떤 사람이 능력이 있고 또 자질이 뛰어나고 또 이재명 후보를 이길 것인가 이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차원에서 지금 노력을 하고 있고 또 이렇게 방송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 많은 후보들이 나오는 중에서 실패의 경험이 많은 분들, 실패의 DNA하고 저는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성공 DNA하고의 차이입니다. 그 차이는 누가 더 정말 진정성 있게 역량을 갖고 있느냐. 이것을 올바르게 판단한다면 지금까지 인지도 차이는 극복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차유나 : 그동안 이제 저희 방송에 나오셔가지고 많이 했던 얘기가 이제 인천시에서 추진했던 저출산 대책, 그중에 또 화제가 됐던 게 천원 주택이라든지 1억 원 지원금이라든지 이런 게 굉장히 화제가 됐었잖아요. 만약에 이제 대통령이 된다면 그 범위를 좀 전국으로 넓혀서 실행해볼 수 있는 공약 같은 걸 갖고 계신 게 있을까요?
유정복 : 당연한 얘기입니다. 지금 저출생 문제가 가장 대한민국의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 이 역시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겠다는 막연한 얘기를 할지 모르지만 저는 바로 정책을 시행해서 성공한 그런 사람입니다.
차유나 : 이미 보여준 게 있다, 증명됐다?
유정복 : 이미 보여줬습니다. 지난해 인천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전년 대비 11.6%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책들이 정말 가성비 좋은 즉, 천원 주택 모두가 다 알죠. 이 천원 주택 시행에 따른 예산이 36억입니다. 1천 호를 공급하는데 매년. 그러면 인천시에서는 0.02%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이것에 대해서 부정하거나 비판하는 사람이 없는 겁니다. 이게 바로 일할 줄 아는, 일머리를 아는 유정복 정책입니다.
차유나 : 유 후보님께서 내세우신 공약 중에 눈에 띄는 것 또 하나가 남녀 모두 징병제를 내세우셨더라고요. 남녀 모두 징병을 하겠다,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신 이유가 있을까요?
유정복 : 이것도 우선 현실적으로 지금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24만 명이 태어났는데 실제 여기에서 군대 갈 남자 기준으로 보면 한 10만 명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병력 자원은 한 20만 명 필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반밖에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의 복무 인원을 두 배를 늘리거나 용병을 하거나 어떻게 대안을 제시해야 되는데 정치인들이 사실 이런 부분을 잘 얘기를 안 합니다. 왜냐하면 표를 잃을 부분이 있다고 먼저 생각을 하는 것이죠. 국가지도자는 표를 생각하기보다는 나라를 생각해야 됩니다. 미래를 생각해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현실적인 대안은 모두 징병제, 이제 남녀 구분 없이.
차유나 : 다 같이 징병하라.
유정복 : 제도가 불가피하다. 그다음에 그렇게 가더라도 여성들에 대한 신체적 배려나 조건에 맞춰서 비전투병과 중심으로 배치한다, 이런 것이 현실적인 얘기고요. 이것이 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남녀 또 평등의 일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평등의 논리를 과거식으로 봐서는 안 된다. 동시에 저는 정말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군대 갔다 오면 그 전역증이 훈장이 되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군대 갔다 온 분들이 그 전역증을 갖고 사회에서 대우받고 또 그에 따라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그게 정말 바람직한 사회 아닙니까? 그렇게 해서 모두징병제라는, 이제 나중에 모병제로 갑니다. 모두징병제라는 제가 표현을 했는데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다. 정치인들이 용기를 내고 그다음에 할 말은 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차유나 : 알겠습니다. 당내 상황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내에서 요새 윤석열 전 대통령과 좀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슬슬 나오고 있는데 유정복 후보님이 경선 주자들 중에 알려지기로는 가장 먼저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이제 이런 얘기를 꺼내신 걸로 알려져 있거든요. 이렇게 얘기를 하신 이유를 좀 여쭤 봐도 되나요?
유정복 : 우리 지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뽑는 선거 아닙니다. 대통령 뽑기 위해서 경선 합니다. 그런데 경선할 때 진영 논리에 갇혀 있으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선에서 이겨야 되지 않습니까?
차유나 : 대선에 도움이 안 된다?
유정복 : 진영 논리에 갇혀가지고는 대선에서 우리가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지금 정권 교체론이 정권 연장론보다 더 여론이 높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민들이 지금 정국을 보는 시각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집으로 가셨지만 집으로 돌려보내드리고 그다음에 이제 이재명을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된다. 윤보명퇴, 이걸 제가 내건 거고요. 이거는 우리 정말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서 구하고자 하는 애국심을 가진 국민이라면 당연히 이재명을 정치권에서 퇴장시킬 그런 선거를 치러야만 됩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을 잊는 것이 맞다, 잊자. 그런 얘기입니다.
차유나 : 그러면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안 하면 예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때처럼 뭐 출당, 제명 조치까지도 이뤄져야 된다고 보시는 겁니까?
유정복 : 당이 이제 불행한 일 아닙니까? 과거에도 그렇게 탈당 조치 아니면 출당 있었는데 저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당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본인이 결심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유나 : 본인이 결단을 해야 한다. 알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경선이 한창인데 사실 후보들 입장에서는 약간 좀 힘이 빠지는 소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게 한덕수 차출론이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일단 국민의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는 걸로 이제 얘기가 되고 있는데. 나올 거라고 보세요?
유정복 : 저는 그건 더 이상 얘기할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건 자꾸 이 선거의 본질을 흐리고 또 현실 가능성도 없다고 보기 때문에 더 언급할 사안이 아닙니다.
차유나 : 그러면 한 대행은 왜 나오지 않겠다 이렇게 명확하게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고 보시나요?
유정복 : 뭐 그건 본인 생각인데 거론하는 게 지금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현실 가능성이 없습니다.
차유나 : 그러면 지금 나오고 있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들, 국민의힘 주자가 결정이 되고 나중에 무소속으로 단일화하고 이런 것도지금 단계에서는 생각해 볼 단계가 아니다?
유정복 : 지금은 그걸 얘기할 때도 아니고 의논할 때도 아닙니다.
차유나 : 그러면 한 대행이 지금이라도 좀 입장을 명확하게 내야 된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그냥 그대로 침묵을 유지하는 낫다고 보시나요?
유정복 : 그런데 지금 그럴 수가 없지 않습니까? 대통령 대행을 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그래서 제가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겁니다.
차유나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유권자분들께 대한민국을 이렇게 한번 바꿔보겠다, 만들어 보겠다. 포부가 있으시다면 한 말씀 들어볼까요?
유정복 : 정말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되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을 잘 치러야 됩니다. 저는 이번 대선이 바로 일하지 않는 자들과의 마지막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부자 되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그러려면 가짜와 진짜를 정확하게 가려야 됩니다. 가짜 정치꾼들 퇴장시키고 진짜 국민을 위해서 일할 정치인이 나라를 움직여야만 이것이 우리 희망의 대한민국이 됩니다. 저 유정복이, 완전정복 유정복이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차유나 : 알겠습니다. 일단 22일에 이제 1차전 결과가 나오니까요. 2차전에서도 뵐 수 있을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정복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