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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윤석열 전 대통령 / 사진=전한길 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이번에는 윤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14일)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11일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로 돌아간 윤 전 대통령이 “다 이기고 돌아왔다”고 발언한 데 대해 “그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다 이기고 돌아온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어차피 5년 하나, 3년 하나”라며 “국민이 사태를 보면서 많은 걸 깨달았으니까, 그것만큼 중요한 안보가 없다. 그럼 되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전 씨는 “예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가난한 이웃과 네 이웃을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시다가 결국 정치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혔지만 그때도 다 이루었다는 말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몰랐을 많은 것들을 알게 되지 않았냐”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