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이뤄지는 오늘(14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주최 측은 집회에 20만 명이 참석한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집회에 앞서 서울여성회와 환경보건시민센터, 민주노총,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들' 등은 여의도 일대에서 사전행사를 진행합니다.
↑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 참가 시민들 모습. |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선 보수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이 '자유 대한민국 수호 국민혁명대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는 오늘 대규모 집회에 대비해 1천 여 명의 현장관리 요원을 투입하고, CCTV 등을 활용해 현장 안전 상황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경찰도
집회 시간과 장소 등을 비롯한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남주 기자 / korea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