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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임용 탈락을 비관해 자살한 대학 시간강사가 교수 채용 비리를 폭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겨 파문이 이는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자신의 집에서 목숨을 끊은 조선대학교 시간강사 서 모 씨가 유서에서 폭로한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씨의 유서에는 교수 채용 과정에서 수억 원이 오가고 있고, 논문 대필도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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