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백여만 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인터넷 쇼핑몰 영업을 해 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타인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인터넷 쇼핑몰의 인기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모 쇼핑몰 업체 대표 35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직원 4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8년 2만 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판매자 아이디에 집중적으로 허위 주문을 내는 방법으로 인기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모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업무를 대행하면서 685만 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쇼핑몰 영업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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