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개장 후 첫 휴일을 맞은 강원 평창군 용평스키장에 1일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찾아 리프트 앞에서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강원 지역 스키장 개장 첫 주말인 오늘(1일) 휘닉스 평창과 모나 용평 스키장이 총 6,000여 명의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아직 완벽한 설질을 갖추진 못했지만 스키 시즌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은 즐기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약 3,700명이 방문했습니다. 모나 용평에도 약 2,500명의 방문객이 찾아 겨울 스포츠를 만끽했습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도 스키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아프레스키를 운영하고 주말 심야 스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모나 용평은 초·중급자용 핑크 슬로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든 슬로프를 개장합니다.
아직 개장하지 않은 도내 스키장도 다음 주 개장을 목표로 손님 맞이 준비로 분주합니다. 알펜시아스키장은 오는 4일, 정선 하이원스키장은 6일 개장을 계획하는 등 도내 스키장이 추위 및 폭설에 맞춰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 은빛 설원의 스키어들 / 사진=연합뉴스 |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