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찾는 노인 / 사진=연합뉴스 |
보건복지부가 오늘(1일) 내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내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돼 정부가 노인의 일과 사회활동을 통해 활동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일자리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져 내년에는 109만8000개가 제공됩니다. 이는 전년대비 6만8000개 늘었습니다. 모집 유형은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으로 나뉩니다.
공공형 일자리 사업인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취약계층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면서 소득을 보전하게 하는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3만8천개 늘어난 69만2천개의 일자리가 마련됩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나 직역연금수급자다. 월평균 30시간을 일하면 활동비로 29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서비스형에는 노인의 숙련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는 노인역량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선도모델, 아이돌봄시범사업 등이 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만개 늘어난 17만1천개의 일자리가 제공됩니다. 60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근무 시간과 활동비는 사업에 따라 다르며 대체로 월 60시간 근무에 76만1천원을 지
민간형 사업에는 노인이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공동체 사업단 등이 있습니다. 60세 이상이 대상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1만개 늘어난 23만5천개의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사업 참여를 원하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 일자리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