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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이 학내 미화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한 이른바 '경희대 패륜녀' 사건의 가해자가 직접 피해 당사자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희대 총학생회는 "어제(20일) 저녁 해당 여학생이 미화원인 어머니를 만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어머니께서 사과를 받아주셨다"고 말했습니다.
미화원의 딸이라고 밝힌 여성도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어머니가 학생을 만나 사과를 받았는데 학생이 많이 반성하는 모습이었다"며 "이제 사건을 종결짓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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