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로 34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 30분쯤 서울 응암동 한 주차장에서 등교 중이던 16살 이 모 양을 성폭행하는 등 2008년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여성을 상습 성폭행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정 씨는 평소 지니고 다닌 흉기로 여성을 위협해 인적이 드문 장소로 끌고 가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 중엔 초등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복현 / sph_m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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