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민 대부분은 주식과 펀드 대신에 은행 예금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는 2003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한 달간, 시민 2만 명과 외국인 2천5백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 2007년 65%이던 재테크율은 지난해 75%로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테크 수단은 금융기관 예금이 67.5%로 가장 많았고, 간접투자 상품 19.6%, 부동산 13.4% 등의 순으로, 안전한 예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 10명 중 8명은 "서울이 고향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들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이동을 기피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인터뷰 : 송정희 /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 "서울시의 거주 형태가 고착화가 이뤄졌다. 그리고 고령화로 가는 진입 시점이 올해부터 시작됩니다.
건강상태와 재정상태, 그리고 사회생활 등의 행복지수는 2003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 인터넷은 하루에 1.88시간 사용, TV는 2.45시간 시청, 49.9%가 사이버피해 경험 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시민의 38%는 외국인과의 결혼도 상관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민생활상 파악을 토대로 정책에 반영해 경쟁력 있는 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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