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논산IC서 곡물 실은 25t 화물차 전도…도로 정리 5시간 반 걸려

↑ 논산IC에서 전도된 화물차의 모습 / 사진=연합뉴스

어제(8일) 오후 5시쯤 호남고속도로 대전 방향 논산 나들목(IC) 진입로에서 쌀 등의 곡물을 실은 25t 화물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기사 A씨가 왼쪽 팔꿈치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차에 실려있던 곡물 20t이 도로 위로 쏟아져 긴급히 도로 정리에 나섰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5시간 30여분만에 도로 정리를 끝냈으며, 사고 구간 진입로를 통제하기 위해 고속도로 진입 차량을 국도로 우회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나들목에서 고속도로 본선으로 합류하려 커브 길을 주행하다 중심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