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 참석한 김태흠 충남지사/사진=충남도 제공 |
김태흠 충남지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의 연대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23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언더2연합은 파리 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아래로 억제하기 위해 2015년 12월 설립된 국제단체입니다.
김 지사는 "해마다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홍수와 폭염, 가뭄 등 극심한 이상기후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상에서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불편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직결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2020년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182억t으로 전 세계 배출량 348억t의 52%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책 집행을 통해 탄소중립으로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며 "아태지역 지방정부들이 강하게 연대
충남도는 이와 함께 오는 8일까지 중국 산동성·장수성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행정교류회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023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와 연계한 행사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합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