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회에서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 표결을 앞둔 가운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그간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5일) 입장문에서 "저와 가족 보유 처가 회사의 비상장주식 신고를 빠뜨린 점을 모두 인정한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범죄 감형과 국가관,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서도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대법원장으로 봉직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청문 과정에서 주신 말씀을 모
또 "재판지연 문제 역시 모든 역량을 바쳐 해결하고 상고심도 대법관 8명 이상 증원 등을 통해 적극적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종환 기자 woo.jonghwa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