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네, 지난 밤사이 곳곳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쪽 지역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고요. 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에는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머무는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제주에는 호우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2>앞으로 오늘 아침까지 경남 남해안과 제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40mm의 강한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고 80mm 이상, 경남 남해안에도 20~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최고>오늘 오후부터는 하늘이 개겠고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한낮에 광주 30도, 대구와 창원은 3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고요. 서울은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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