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지지자와 유튜버 고성을 내며 충돌…여성 한 명 쓰러지기도
↑ 사진 = MBN 자료화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31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출석한 가운데, 한 남성이 이 대표에게 계란을 던지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이 대표가 공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 서관 입구로 들어서자 A 씨(85)는 가방에서 계란 두 개를 꺼내 이 대표를 향해 던졌습니다.
계란은 이 대표에게 닿지 않고 땅에 떨어졌고, A 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과 법원 직원 등의 제지를 받은 뒤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체포되는 도중에도 이 대표를 비판하며 고함을 질렀습니다.
그는 이날 이 대표에게 던
A 씨가 계란을 던지자 양측 지지자들과 유튜버 등이 고성을 지르며 몰려들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은 바닥에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폭행이 있었는지 조사 중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