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 가수' 현숙 씨가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골프 유망주를 후원하게 된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숙 씨는 국가보훈처와 함께하는 산타 지원사업에서 천안함 유족과 인연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복을 입고 전몰·순직 군경 가정의 어린이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13살의 한 학생을 만났다고 합니다.
현숙 씨는 생후 2개월 때 아빠를 잃은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후원도 하게 됐다는데요.
지금은 아이가 이모라 부르며 전지훈련 사진도 보내오고 가끔 식사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역시 연예계 소문난 선행 천사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