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해안가와 남부내륙, 제주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고 있는데요,
따라서 오늘 출근길에는 다시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 경기 파주는 영하 4도 선까지 뚝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또 예년보다도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울릉도 독도지역에는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기온입니다. 대전 영하 2.3도 전주 영하 0.7도 대구 0.3도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7도, 대전 10도, 대구와 부산 12도에 그치겠습니다.
반짝 추위가 오래가진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다시 온화해지겠습니다.
이처럼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봄꽃 소식이 들려올 텐데요, 봄꽃 개화 시기는 2월이나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이번 봄꽃은 예년보다 일찍 모습을 드러내겠습니다. 봄의 대표적인 전령사, 노란 개나리는 3월 13일 대구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겠고요, 15일 광주와 제주, 서울에서는 3월 하순인 25일경에 활짝 피어나겠습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고 개나리의 고운 자태를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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