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29위…5년 연속 국내 1위
↑ 서울아산병원 전경. / 사진 = 매일경제 |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3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평가에서 국내 병원 18곳이 세계25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8개국 8만여 명의 의료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의료성과지표 등을 종합해 '2023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오늘(2일)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 2,300여 개 병원 중 250곳이 우수 병원으로 뽑혔는데, 국내 병원 18곳도 이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그 중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세계 29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병원들 중에서는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3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도 5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오른 바 있습니다. 내분비 분야 세계 3위를 비롯해 비뇨기 4위, 소화기 6위, 암 7위, 신경 9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40위), 서울대병원(49위), 세브란스병원(67위), 서울성모병원(91위), 분당서울대병원(93위), 아주대병원(119위), 강남세브란스병원(133위), 강북삼성병원(140위), 여의도성모병원(142위), 고려대안암병원(144위) 등이 우수 병
한편, 전 세계 2,300여 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뽑는 이번 조사에서 세계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미국 메이요클리닉입니다.
2위는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3위는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4위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5위는 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이 차지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