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투입구에 막대를 넣어서 빈집을 털어온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32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해 7월 초 오전 11시쯤 강동구 천호동의 한 아파트 현관출입문 우유투입구로 막대를 집어넣어 자물쇠를
조사결과 한씨는 이런 방법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전역을 돌며 24차례에 걸쳐 1천7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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