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에서 승용차가 고가도로 기둥을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전국 주요도로에서 있었던 교통사고, 정광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화물차를 들이받은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구겨져 있습니다.
경찰은 절단장비를 이용해 탈출구를 만들고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31일) 저녁 7시 34분.
경북 상주의 4차선 도로에서 화물차 뒤를 따르던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고, 이 충격으로 자동차가 전파됐지만 다행히 인명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2분쯤에는 경북 구미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에 따른 충격으로 승용차 앞부분이 파손돼 문이 열리지 않는 등 구조작업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부상 정도는 크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부산시 남구의 한 삼거리에서 고가도로 기둥을 들이받은 승용차가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양 씨가 차량 안에 갇혀 119구조대가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안타깝게 숨졌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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