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주인, A씨 상습 절도로 경찰에 신고
한 손님이 같은 옷 가게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한 정황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어제 유튜브 채널 '맨인블박' 측은 '이유가 뭐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한 옷 가게 내부에 설치된 CCTV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나타난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꺼운 것을 통해, CCTV는 지난겨울 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영상에서 한 여성 손님은 옷가게를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옷을 집어들어 착용해보았습니다. 그는 옷이 잘 맞는지 확인하는 듯 거울에 몸을 비춰보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 손님은 매장 옷 위에 자신의 외투를 걸쳤습니다. 그리고는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손님이 해당 가게에서 옷을 훔친 것은 한번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손님은 옷걸이에 걸려있던 바지를 집어 자신의 가방 속에 넣거나, 스카프를 옷 속에 넣는 등의 수법으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또 자신이 들고 온 쇼핑백에 물건
가게 주인 A씨는 이 손님을 상습 절도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절대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욕심이 나면 그냥 안 입으면 되지 않나"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그 옷값 다 보상해주고, 법대로 형사처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잘못을) 깨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