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가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직원들은 선박 납기일을 맞추려고 특근을 자원하고 휴가를 반납하는 등 정상화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거제경찰서는 원유 운반선을 불법 점거한 혐의로 유최안 부지회장 등 9명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고 압수수색 영장은 발부됐습니다.
▶ 신규 6만 8,551명…선별검사소 고작 10곳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만 8천 명대를 이어갔고 위중증 환자 수는 140명으로 4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검사 수요가 늘면서 정부가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를 약속했지만, 주말인 오늘 전국에 운영되는 선별검사소는 10곳에 불과했습니다.
▶ 시민과 노래 부른 이준석…봉하마을 찾은 이재명
전국 순회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남 진도에서 시민들을 만나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활동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이재명 의원은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차 들어 아이 구한 행인들…노인 살린 동대장
경남 진해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차에 치여 바닥에 깔린 7살 아이를 행인 10여 명이 차를 들어 구했습니다.
전북 김제에서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예비군 동대장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냈습니다.
▶ '거대한 흉기' 목욕탕 굴뚝…수천만 원 철거비에 방치
전국 곳곳에 있는 목욕탕 굴뚝이 옆으로 기울거나 부식으로 시멘트가 떨어지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목욕탕을 폐업한 업주들은 수천만 원이 넘는 철거 비용 탓에 사실상 방치하고 있고, 지자체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 사상 첫 전국 총경회의…경찰청 "엄정 조치"
경찰서장 등 전국의 총경급 경찰관들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며 사상 처음으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56명이 직접, 140여 명은 화상회의로 참석했고 357명이 무궁화 화분을 보내 지지를 나타냈는데, 경찰청은 자제 요청에도 회의를 강행했다며 엄정 조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