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7,360명으로 지난 5월 11일 4만 3천여 명을 기록한 이후 6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고 밝힌 정부는 내일(13일)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방역 대응책을 내놓는데 4차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아베, 도쿄서 '가족장'…'역대급' 총리 추대
지난 8일 숨진 일본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이 오늘 오후 도쿄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지집니다.
일본 정부는 최고위급 훈장을 추서하기로 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주한 일본 대사관이 마련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 윤 대통령, 중단 하루 만에 '약식회견' 재개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잠정중단했던 출근길 약식 회견을 하루 만에 재개했습니다.
앞서 회견 중단이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린 메시지 관리 차원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이 나오자, 이를 일축하고 소통 의지를 드러내려는 취지로 보입니다.
▶ 한은, '빅 스텝' 나설 듯…영화관람료 공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물가 대응 등을 위해 내일 사상 처음으로 한꺼번에 0.5%P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빅 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고물가 속 직장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19년째 고정된 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를 확대하고, 영화 관람에도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우회전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등 보행자 보호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우회전 시 운전자는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사람만 있어도 반드시 멈춰야 하고,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