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산업 육성에 나선 경북도가 상주에 음료 제조업체 신규 공장을 유치했습니다.
투자금액만 400억 원으로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상주 일반산업단지입니다.
이곳에 한 음료 제조업체가 탄산·혼합음료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 상주시와 400억 원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오는 2023년 6월 가동에 들어가는데, 주로 탄산·혼합음료 등을 생산합니다.
▶ 인터뷰 : 박철호 / 동천수 대표이사
- "이번에 상주에 투자하게 돼서 굉장히 좋고 앞으로 더 발전을 시켜서, 상주에 좀 더 도움이 많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장 건설에 지역 업체를 우선 선정했습니다.
또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주민 71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강영석 / 경북 상주시장
- "양질의 일자리를 보고 많은 인력이 부양가족을 거느리고 상주로 유입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고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대를…."
경북도는 300억 원대인 업체의 매출 규모를 1천억 원으로 끌어올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기업이 경북에 오면 성공한다, 이런 걸 보여 드려야 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지원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2년 뒤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료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세수 확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