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수난사고 사망자 6명의 합동 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 기자 】
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동국대 일산병원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합동 분향소가 차려졌죠?
【 기자 】
네, 정오쯤 사망자 6명의 시신이 이곳 동국대 일산병원에 안치됐고 합동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유족들은 고인들이 안치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오열했습니다.
지금은 분향소로 주로 사망자의 친척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늦게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각계 인사들도 조문 올 예정입니다.
유족 측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조문객을 받을 계획입니다.
앞서 오늘 새벽에는 유족 측과 수자원 공사 측이 보상에 합의했습니다.
유족들은 사망자별로 3개월 안으로 3억 원에서 5억 원 정도 보상금을 받게 되며 특별 위로금도 별도로 받게 됩니다.
또, 긴급 장례비용으로 1억 원이 일주일 안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유족 측은 오는 13일 오전 9시 발인을 하고 사망자 6명 모두 벽제화장장에서 화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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