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40분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해경 특공대 훈련장에서 모의실탄 위해성 평가도중 파편이 튀어 해경 특공대원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시중에서 구입가능한 모의실탄의 위해성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파편이 뒷쪽으로 튀면서 일어났다. 파견은 뒷쪽에 있던 해경 특공대 A경사의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혔다.
A 경사는 인천 모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모의실탄 위해성 평가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무기류가 일반인에게 어떤 위험을 줄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일반 군부대와 대테러 대응 조직에서
해경 관계자는 "모의실탄은 시중에서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그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사전에 압력도 등을 테스트 한다"면서 "사전에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파편이 튀지 않게 벽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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