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80대 노인이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 숨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12일) 오후 9시 30분쯤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80대가 사망한 사례가 접수돼 신속대응팀이 백신과의 인과관계 조사를 조사 중입니다.
숨진 80대는 지난 10일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그제(11일)까지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6천556건(아스트라제네카 5천424건, 화이자 844건)입니다. 지난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얀센 백신은 이틀간 288건의 이상 반응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누적 235명으로, 이 가운데 화이자 백신 접
한편, 오늘 기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누적 326만1천43명이며 171만3천654명이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 jejuflow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