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오전 4시 2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실패하고 도주한 남성 3명을 특수강도 미수 등의 혐의로 뒤쫓고 있다.
이들은 귀가하던 피해자와 일행 2명을 흉기로 위협한 뒤 집안에 따라 들어가 휴대전화와 금품 등을 갈취하려 했지만 때마침 피해자 집에 음식 배달원이 도착하면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일당 3명
경찰 관계자는 "3명 중 일부의 신원을 파악하고 이들의 뒤를 쫓고 있다"며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고층 아파트에 택배기사로 위장한 뒤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 3명과는 다른 인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