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양모에게 법원이 살인죄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방조 혐의를 받는 양부에게는 징역 5년형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법원 앞에는 성난 엄마들이 모여 '사형선고'를 외쳤습니다.
▶ 신규확진 700명 안팎…백신 수급 '숨통'
코로나19 확산세자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7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백신이 속속 국내로 도착하면서 수급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 '공소장 유출' 진상 조사…파장 불가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이 언론에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라고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지시했습니다.
대검찰청의 조사 결과는 향후 감찰이나 수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파장이 예상됩니다.
▶ 뒷좌석 승객 흉기…60대 택시기사 사망
어젯밤 경기도 분당 미금역 인근에서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60대 택시 기사가 숨졌습니다.
피습 직후 택시는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서 범인은 현장에서 검거됐고,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주말 내내 곳곳 비…중부 미세먼지 '나쁨'
스승의 날인 오늘은 전남과 경남 해안, 제주도에 최고 6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40mm의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월요일까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서울과 경기 남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을, 경기 북부와 충남은 오전에 '나쁨' 단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