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동작구 사당동에 설치된 LED바닥신호등 [사진제공 = 동작구청] |
동작구는 LED 바닥신호등을 통해 야간 차량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ED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연석과 시각장애인용 유도 블럭 사이에 설치되며, 신호등과 연계해 녹색, 녹색점멸, 적색 신호 표출로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설치 대상 지역은 2017~2019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지점 주변 횡단보도와 보행자 통행이 빈번하고 횡당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 피해자 사망 등 중대사고 상습발생 지점이다.
주요설치 지점은 동작경찰서 앞, 노량진 삼거리, 청탑학원 앞, 상도1동 주민센터 앞 사거리, 숭실대 입구역 교차로, 남성역 교차로 등 횡단사고 위험이 높은 6곳과 노량진초, 강남초, 대림초, 신길초, 신상도초, 문창초등학교와 큰별어린이집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7곳이다.
야간·우천시 운전자의 시인성 강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경찰서와 합동으로 사고취약지점을 분석하여 포인트 반사지 설치 지점을 선정하고, 반사지 200개를 설치 할 예정이다.
한대희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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