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MBN 뉴스와이드 주요뉴스

▶ 북 "미사일 발사 자위권"…오늘 UN 제재위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는 주권국가의 자위권에 속하는 행동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유엔 결의 위반' 지적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도 막바지 단계라고 밝힌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늘 대북제재위원회를 소집합니다.

▶ 오늘도 500명 육박…거리두기 2주 재연장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 환자는 400명대 후반, 많으면 5백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자 수가 연일 400명대를 유지하면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투기 의혹' 전 청장 수사…고위직 '정조준'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재임 시절 아내 명의로 세종시 땅을 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LH 직원이나 공무원에게 집중됐던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대상이 정치인과 고위직 출신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선거운동 첫 주말…여야, 표심잡기 '총력전'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인 오늘(27일) 여야 후보들은 총력 유세전을 펼칩니다.
서울시장에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의 동북권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대학가를 돌며 민심행보를 이어갑니다.

▶ 이집트서 열차 추돌… 32명 사망·66명 부상
이집트에서 열차 두 대가 추돌해 최소 32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알렉산드리아행 열차 안에서 승객 중 한 명이 비상 제동 장치를 작동시켰고, 갑자기 멈춰선 열차를 뒤따라오던 기차가 들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주말 요란한 '봄비'…제주 등 최고 80mm↑
토요일인 오늘(27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최고 8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