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가 40여 일 만에 대화를 재개해 밤샘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노사 대표들은 평택공장 본관과 도장공장 사이에 설치된 '평화구역'에서 3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섭의 주요 쟁점은 정리해고자 구제 문제와 노조원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형사고발 등 문
최대 쟁점인 정리해고자 문제에 대해 사측은 무급휴직 대상을 40%까지 확대하는 수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조 역시 총고용 보장을 주장하던 강경 입장에서 전원 무급순환 휴직이나 일부 정리해고 수용 쪽으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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