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3월 15일 오전 6시

▶ 정부가 앞으로 LH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실제 사용하는 목적 외에 토지 취득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수사 대상을 가족과 친인척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추가 의혹이 제기된 LH 직원 7명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LH가 직원 땅 투기 의혹에 '아니꼬우면 이직하라'는 등의 조롱성 글을 올린 작성자를 색출해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LH는 게시글 작성자가 LH 직원으로 밝혀질 경우 즉각 파면 등 징계 조치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 교착 상태에 빠졌던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이 오세훈, 안철수 후보가 직접 협상의 물꼬를 트면서 오늘 다시 시작됩니다.
양측은 오늘 오전 11시 다시 실무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는데, 어제 예정됐던 두 후보의 비전발표회도 하루 늦춰 오늘 오후 진행됩니다.

▶ 외할머니가 친모로 드러난 구미 3살 여아 사건에 대해 친모의 남편은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친모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고, 행방이 묘연한 딸이 낳은 아이를 찾는 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 미얀마 군경이 어제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에 또다시 발포해 최소 14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군경의 유혈 진압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100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수도권을 포함한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돼 5등급차의 운행이 제한됩니다.